체중 감소로 이어지는 푸룬 섭취


국제 연구 저널인 에피타이트(Appetite)의 54호 저널에는 푸룬이 체중 감량에 기여하는 효과가 소개되었습니다. 이 연구에서는 과체중을 앓고 있는 19명의 성인 여성들에게 푸룬을 포함한 여러 스낵을 섭취하도록 하여, 그에 따른 포만감과 호르몬 반응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.


실험에 사용된 스낵으로는 푸룬을 포함하여 저지방 쿠키, 흰 빵, 그리고 물이 포함되었으며, 각 식품은 날 마다 따로 제공되었습니다. 물을 제외한 스낵의 열량은 238kcal로, 다량영양소의 구성은 비슷했지만 섬유질이나 당 함유량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. 실험 대상의 여성들은 2시간 동안 최초 섭취 시간 이후 15분 마다 포만감 인덱스를 통해 허기짐의 정도를 기록하였습니다. 혈액 샘플은 최초 섭취 당시, 그리고 그 이후 15분 주기로 채취하였습니다.


혈중 포만감 인덱스의 농도는 저지방 쿠키를 먹었을 때 보다 푸룬을 먹었을 때 더 높았습니다(p<0.05). 연구 결과에 따르면, 푸룬이 저지방 쿠키보다 더 낮은 포도당을 함유하고 포만감을 관리하는 호르몬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, 허기짐을 달래기에는 푸룬이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